국토교통부는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기본구상이 완료(10월)되는 대로 보고대회를 갖고,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지대 조성과 관련해 진행중인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금년 중 일부구간 준공할 예정이다.

기본구상에서는 대상지역 등 공간적 범위와 지역여건(산업, 문화, 인구, 교류현황 등) 분석을 통한 통합지대 조성 추진의 시사점을 도출한다. 지역간 여러 형태의 통합·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역발전위원회, 전남·경남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한다. 이들은 기본구상 수립에 필요한 연구방식, 과제발굴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부는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기본구상에 포함할 과제를 설문조사나 공모 등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다. 이후 이를 검증하는 용역을 지방연구원과 함께 실시한다.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경우에는 누구라도 국토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krihs.re.kr)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종합계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