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장인수 씨의 ‘프랙탈 패턴을 활용한 다공성 보도블록 디자인’이 ‘2013 서울 보도블록 공모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박경탁씨의 ‘기하학적 환경디자인 블록’과 박상덕씨의 ‘연출이 자유로운 카트리지형 보도블록’이 각각 뽑했다.

서울시가 개최한‘2013 서울 보도블록 공모전’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개최되어, 총 4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3일 공모전 심사가 진행되어 최우수1작, 우수2작, 장려3작, 총 6작품이 가려졌다.

[최우수상]

‘프랙탈 패턴을 활용한 다공성 보도블록 디자인’_ 장인수

투수성을 최대화하여, 다양한 크기의 공극에는 바닥조명, 식재, 식수대 및 조각품과 같은 공공시설물의 삽입이 가능하다.

[우수상1]

‘기하학적 환경디자인 블록’_ 박경탁

친환경적 물 순환체계의 수용력, 구조적·유지관리적 안정성, 다양한 형태의 공간에 대한 적용의 용이성.

[우수상2]

‘연출이 자유로운 카트리지형 보도블록’_ 박상덕

전통 왕실의 창과 가구에 주로 연출되는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심플하게 표현된 디자인이다. 카트리지를 삽입하는 형태로 각 장소에 어울리며, 효율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투수 잔디형 카트리지, 아름다움과 안내 역할을 하는 Led 매립형 카트리지, 장애인의 안내를 위한 점자 블록형 카트리지 등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