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개발제한구역 녹지조성에 89억 투입

국토교통부 공모 통해 국비 80억 확보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16
대전시는 총 899300만원의 사업비로 개발제한구역에 내년까지 녹지여가공간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전국 9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전국 48곳 중, 대전시를 포함한 6곳이 선정됐다.

 

이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도시민의 여가공간과 자연환경·생태체험공간이 어우러진 녹지여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275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6개 사업에 5273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지난해 33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이에 따라, 시가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총 8개로, 다음에 해당한다. △동구-효평동 여가녹지사업(4 9500만원), △식장산 임도 지압 누리길 조성(3 6000만원) △중구- 산서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공사(10 800만원), △뿌리공원 확장(20억 원) △유성구 송림마을 다목적구장 사업(4억 원) △대덕구- 고속도로변 경관녹화사업(5억 원), △산디마을 누리길(5억 원), △산디마을 여가녹지시설(5억 원).

 

특히, 20억원이 투입되는 뿌리공원 확장 사업에는 총 125m²부지에 성씨조형물 150여기가 추가되고, 탐방로와 쉼터 등이 조성된다.

 

이승무 도시주택국장은 그 동안 그린벨트는 개발을 제한하는 위주였으나, 시대변화에 맞춰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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