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공원조성 기술, 알제리에 전수

알제리, 벤아쿤 공원 현대화 위한 기술지원 요청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24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알제리공화국의 대표단 일행이 한국의 녹화기술과 공원사업을 배우기 위해 21일 방한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알제리 대표단은 공원, 자연휴양림 등을 견학하고, 벤아쿤공원 현대화를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산림청은 작년 10월 알제리 농업농촌개발부와 양국간 산림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때, 라시드 베네싸 장관이 벤아쿤공원을 위한 기획과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벤아쿤공원은 알제리 수도인 알제시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총 307ha(녹지 200ha, 공원 107ha)이다. 1982년 개장된 이 공원은 동물원 구역이 분산되어 있고 시설이 낙후되어,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알제리 대표단은 벤아쿤 공원 원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21일 횡성군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숲체원, 22일부터 25일까지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용인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서울숲 등을 견학한다.

 

산림청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그 동안 산림자원을 녹화시킨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제리와 산림녹화경험과 도시숲 조성사업 기술전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제리는 지중해 연안에서부터 사하라 사막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국토 2381741) 이루고 있다. 원유와 천연가스는 물론 천혜의 관광자원 등 풍부한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북아프리카 지역의 중심 국가이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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