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가져

올해부터 부지 조성 및 건축공사 본격 추진…2015년 개원 예정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3-05-25


 

산림청(청장 신원섭)23일 경북 영주시 소백산 옥녀봉 자락에서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장윤석 이한성 국회의원, 주낙영 경상북도 부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이현준 예천군수와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백두대간을 잘 보전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산업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되는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2,889ha(중점시설지구 152ha) 1,312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올해부터는 부지 조성 및 건축공사가 본격 추진돼 2015년 상반기에 공사가 완료되고, 하반기에는 개원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 조감도

 

주요기능은 산림치유 체험, 연구개발, 교육 등을 기능적 물리적으로 통합하여 기초 연구에서 응용 산업화 까지를 연계하는 거점을 조성한다. 또한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보건의학적 수요와 산림휴양·치유 수요를 충족하고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다.

 

주요시설로는 건강증진센터, 수치유센터, 산림치유마을, 치유숲길, 연구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는 산림치유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친자연적으로 조성되어 무장애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전기버스, 전기카트를 운행하여 무공해로 운영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치유단지가 완성되면 통합의학으로서 산림치유의 기능과 효과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산림치유지도사 양성해 산림치유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숲의 치유 기능을 극대화한 프로그램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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