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힐링 ‘대구꽃박람회’ 개막
‘제4회 대구꽃박람회’6.5~9일까지 대구 EXCO
6월
5일, 야생화, 가드닝, 플라워디자인, 실내조경 등 꽃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제4회 대구꽃박람회’가
대구 EXCO에서 개막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한 대구꽃박람회는 『Healing
with Flower』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76개 화훼단체 및 기업이 참가했다.
주제관은 “위로와 치유의 하늘정원” 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생육환경에 적응해 끈질기게 살아가는 착생식물을 3D 대형조형물에
입체감과 독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치유의 아열대 숲길’에는 다양한 실내공기정화식물인 대형 야자수, 관음죽, 아로카리아 등이 조성되어 숲길을 걸으면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장소가 마련됐다.
또‘꿈꾸는 야생화’동산은
자연석과 꽃나무를 이용해 산과 연못, 넓은 들판을 꾸며 꽃길을 산행하는 느낌을 주고, ‘힐링가든’에서는 ‘People과 Nature & Healing’이란 주제로 친환경 조형적인 작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박람회는 꽃의 여신 ‘플로라’와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와 보아뱀’의 장면을 형상화한 대형 토피어리가 자리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정원을 조성했다. 또한 멸종위기의 30〜40여종의 희귀 ‘벌레잡이 식물’이 벌레를 먹는 모습,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배추흰나비’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대구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 ‘BEST 조성관’시상, ‘생활원예
경진대회’와 ‘플로리스트데몬스트레이션’, ‘생활원예 강좌’ 등 학술 관련 행사가 열린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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