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귀농귀촌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농산촌을 위한 마을 공동체 정원 조성방향 국회세미나’가 30일 오후 2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는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마을 공동체 정원의 역할을 조명하고, 이러한 정원의 역사와 조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여기에는 귀농귀촌진흥회 위원장인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당)을 비롯해, 산림청과 국·공·사립 수목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진혜영 박사(국립수목원)가 한국 전통정원의 패러다임 변화, △이강오 처장(서울그린트러스트)이 공동체 정원으로써 마을숲, 우리의 전통쉼터, △신은실 대표(시가든)가 공동체 정원의 유형과 귀농귀촌을 위한 디자인, △오경아 대표(오가든스)가 귀농귀촌을 위한 마을정원 설계 및 조성사례, △최병암 과장(산림청)이 정원조성 활성화를 위한 산림정책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조경진 교수(서울대학교)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