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 대구시 대상

앞산 맛둘레길, 남구의 날개를 달다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7-18

지난 12일 제1회 전국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구시의 앞산 맛둘레길팀이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회는 5 28일 창립한 「도시재생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총 20팀이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73)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 우수상 3팀 등 5개 팀이 선발됐다.

 

심사의 주안점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의 주도적 참여에 두었으며, 독창성, 지자체 추진의지, 사업추진체계 구축, 사업성과 등도 심사항목에 포함시켰다.

 

대상을 받은 앞산 맛둘레길, 남구의 날개를 달다팀은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앞산 맛둘레길(현충삼거리빨래터공원) 조성 사업과 문화·예술 생각대로(영대네거리명덕네거리) 조성 사례를 발표했다. 두 개 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각 사업당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해 오고 있다.

 

남구는 축제개최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도시만들기지원센터 구성, 남구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지원조례 제정, 맛둘레길에 있는 음식점 사업전후 소득세 33% 증가, 2012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지자체 선정(최우수), 도시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등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이번 전국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은 그동안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을 신시가지 확장 등 성장위주의 정책에서 쇠퇴해 가는 원도심 회복 등 도시재생으로 전환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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