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효용 수치환산, ‘탄소지킴이 도시숲’ 발간

가로수 은행나무 1그루, 147kg CO₂흡수, 107kg 산소생산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7-19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숲이 기후변화 시대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고 주장했다.

 

, 2011 7.92m²/()로 조사된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을 2017년까지 9m²/()로 확대 조성하는2의 치산녹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녹화성공 경험을 토대로 녹색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도시숲 조성과 나무의 혜택을 수치화한 탄소지킴이 도시숲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도시숲의 기능과 역할을 시작으로, 도시숲과 온실가스, 기후변화협약, 탄소상쇄제도에 관한 국내외 연구가 담겨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최근 5년간 수행한 산림 온실가스 통계연구결과가 들어있다. 즉, 도시숲의 주요 수종별 탄소 저장·흡수량 정보와 계산식, 방법이 포함돼 있다.

 

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 은행나무 중 가슴높이 지름이 20cm 정도 되는 것은 자라는 동안 약 147kg CO를 흡수하고, 107kg의 산소를 생산한다.

 

, 30년생 은행나무 1그루는 연간 14.2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는 참나무류(10.8kg)보다 높고, 소나무(6.6kg)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책을 지방자치단체에 우선 배포했으며, 산림과학정보관 누리집(http://www.kfri.go.kr/book/)에 게재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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