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복지 종합계획’ 수립

도시숲 3천개 조성, 산림복지협의체 운영, 제도정비 등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7-24


23, 산림복지종합계획 브리핑 중인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청이 산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계획의 주요내용은 △산림휴양공간 확충, △산림복지서비스 차별화, △산림복지협의체 운영, △산림 일자리 창출, △산림복지시설물 민간투자 도입, △산림복지진흥부담금 부과통한 재원마련, △제도·정책 개선 등이다.

 

먼저, 산림청은 산림휴양공간 확충을 위해, 2017년까지 도시숲 3,000 개소, 학교숲 2,300개소를 조성하고, 전문가를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자연휴양림 180개소, 유아숲체험원 250개소, 산림복지단지 2개소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신체·건강상태 등에 따라 산림복지서비스를 차별화해 제공한다. 산림복지 바우처 제도도입, 자연휴양림 나눔 객실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것이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산림복지협의체도 운영된다. 산림복지 역할을 분담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 각종 산림복지 시설, 프로그램및 지역 관광정보를 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 홈페이지와 콜센터, 모바일 서비스 등이 체계를 갖추게 된다.

 

산림청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림복지 경제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휴양림 등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단기 계약일자리를 장기 계약으로 전환한다.

 

산림복지 시설물에는 민간투자 방식도 도입한다. 산림관련 규제를 완화해, 산주·임업인들의 산림복지분야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산림청은 산지개발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료에 산림복지진흥부담금을 부과해, 산림복지에 대한 재원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산림복지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산림복지 관련 법령과 조직 또한 정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복지 비전 선포식 24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 산림복지종합계획 수립 내용보고와 비전 선언문 낭독, 산림복지 체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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