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기술정보시스템 COTIS 오픈

주토공 실질적 업무통합 구현, 선진 건설관리기법 도입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3-08-1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합 건설기술정보시스템인 COTIS(COnstruction Technology Information  System) 8월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2009 10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LH공사로 통합된 이후 토지 및 주택분야로 나뉘어 각각 운영되던 시스템들을 LH-COTIS에서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실질적인 업무통합을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중복된 기능을 없애고 간소화해 연간 12억원에 달하던 시스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

LH-COTIS 2011 5월 구축계획 수립이후 전담팀 구성, 업무프로세스 분석, 용역발주 및 시행 등 2013 8월 시스템 오픈까지 약 26개월에 걸쳐 100억여원의 개발비용을 투입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계획, 설계, 발주, 건설,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모든 단계별 기술정보를 프로젝트별로 통합관리해 건설기술정보의 일관성이 유지되며, 건설정보 교류체계를 도입해 협력업체와의 전자결재 및 정보교류가 용이해진다.

 

건설통합관리시스템(CIC) 및 정보교환 커넥터 방식으로 개발돼 국내ㆍ외에서 판매되는 상용프로그램이나 타기관 정보를 표준포맷으로 연계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작업분류체계(WBS) 방식을 도입해 원가산정시 검증 및 분석이 용이해지고 시공시 작업분류별 수량산출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비용관리와 공정관리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사업관리방식을 개선해 공정 실적에 따라 기성금액이 자동으로 산출되는 비용ㆍ일정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건설정보 분류체계 개발 적용에 따른 건설 작업단위(Activity)와 시방서, 설계도면, 내역의 연결 및 향후 BIM체계와의 연계도 가능하다.

 

기존 LH포탈과의 결재 연계 및 각종 기술정보의 분류체계에 따른 검색이 가능하고, 협력사의 실적과 투입기술자의 경력이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며, 인사정보, 전자조달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돼 LH와 협력업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LH-COTIS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cotis.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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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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