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뤼네스 반트가 DMZ세계평화공원에 시사하는 점은?

경기도, 공원조성추진방안에 대해 사례로 제시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8-14

경기도가 ‘DMZ세계평화공원조성에 대한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독일 그뤼네스 반트(Grunes Band)의 사례에 대해 주목했다.

 

그뤼네스 반트는 철의 장막에서 자연보전과 생태역사관광 지역으로 탈바꿈된 곳이다. Elbe강 생물권보전지역, Harz국립공원, Rhön생물권보전지역 등 150여 개 보호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국가적 생태 네트워크이다. , 정찰로, 감시탑 등 역사 유물들을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모태로 해 8,500km를 따라 유럽 그린벨트가 설립됐다. 길이 1,393km, 50200m, 면적 17,656ha.



 

도에 따르면, 그뤼네스 반트가 DMZ평화공원에 시사하는 점이 있다. 먼저, 보전과 활용을 통해 DMZ의 역사와 안보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육성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 자연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가생태벨트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독일, 유럽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제3의 그뤼네스 반트를 만들자는 것. 이는 시베리아, 중국대륙, DMZ생태축과 한반도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아시아 그뤼네스 반트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오파크,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DMZ가 갖는 세계평화의 상징성과 생태 관광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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