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출범'…개발사업 탄력

기반시설설치·투자유치 역량 집중
한국주택신문l권일구 기자l기사입력2013-09-05

 

 2013 09 03 () 11:17:42 권일구 기자  k2621@housingnews.co.kr 

 

 

새만금개발청이 출범돼 개발사업 추진체계가 일원화 되고 이에 따른 사업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12일부터 새만금 개발이 새만금개발청 중심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개발사업에 대해 새만금개발청이 계획수립, 사업관리 등 총괄조정을 맡게 된다.

 

다만, 농업용지 등의 조성과 새만금지역 수질개선 대책은 종전과 같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계속 담당한다.

 

국토부는 개발사업 추진체계 일원화로 사업추진 우선순위 및 기반시설투자 결정, 민간 투자유치 등에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져 새만금 개발 조기 가시화 등 새만금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새만금에 다양한 민간투자를 위해 사업시행자 참여 범위를 종전의 종합건설업자 외에 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개발업자, 신탁업자로 확대된다.

 

또 새만금사업에 필요한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등의 지원 대상을 도로, 공항철도 및 항만시설, 공원 및 녹지, 하수도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으로 정해 사업 활성화를 꾀한다.

 

특히, 전북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공사, 물품 제조구매, 용역계약에서 지역기업을 우대하는 계약의 종류를 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전담 추진기구인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함에 따라,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기반시설설치 집중 지원,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사업시행자 선정, 개발사업 착수 등 새만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주택신문 권일구 기자 k2621@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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