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14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보고회는 전세계인의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의 공동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185건의 새로운 신규시책을 발굴, 부서별로 목표를 공유하며 유기적 소통 기회를 가졌다.

향후 순천시가 추진할 신규시책은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넘어서 순천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이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이고, 미래 순천시의 동력원이 될 도시재생과 정원박람회 사후활용 등에 대해 점검했다.

조충훈 시장은 “지금은 박람회 이후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를 반영할 미래 100년을 준비할 주춧돌을 놓는 소중한 시기”라며 뚜렷한 시정변화를 강도 있게 요구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굴된 시책을 안건별로 국소별 토론회를 거쳐 기초 안을 마련한 후 권역별, 단체별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4년 신규시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