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선정

최종 10개 사업대상지 결정
한국주택신문l서승범 기자l기사입력2013-10-05

인천시는 올해 8개 선도사업 이후 내년도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주민제안으로 지난 7월까지 신청 받아 총 48개의 사업이 신청 및 구 검토됐다고 1일 밝혔다.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구도심 재생사업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주민과 함께하는 원도심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주민제안을 시작한 것이다.

 

주민 제안 사업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그동안 주민이 마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내용을 구에 신청하면,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에서 검토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하고 오는 2014년 예산에 반영되면, 내년부터 구에서 확정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신청 마감결과 동구1, 남구 18, 연수구 5, 남동구 1, 부평구 4, 계양구 1, 서구 18개 사업 등 총 48개 사업이 신청 및 구 검토됐고, 구에서 1차 검토해 21개 사업이 시에 신청됐다.

 

신청된 사업 중에는 경사지 등 위험한 골목길 정비, 노인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공가를 활용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가로경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신청됐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9월에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 소위원회에서 현장답사와 회의를 개최해 사업을 검토했고, 10 1일 추진단 전체회의를 개최해 최종 10개 사업대상지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서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더욱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시에서도 원도심 지역의 환경개선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_ 서승범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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