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수상작 발표

이달말까지 수상작 실물제작해 전시예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0-18

서울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 2013년도 공모작에 대한 시상식을 18일 개최하고, 수상작 중 18점을 실물 제작한 작품을 이달 말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아름다운 서울의 추억으로 서울의 광장, 공원 등에 설치되어 아름다운 서울의 추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과 서울의 광장, 공원 및 도심내 가로변 또는 대형축제 등과 공유·공감 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2013년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의 대상은 벤치·의자 부문에 김진섭, 강안나의 ‘Space O’, 공공시설물 부문에 백서경김보혜의딱 정류장이 선정되었다.

 

벤치·의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Space O’는 광장 등에서 앉고 기대고 누울 수 있는 타원형 벤치로, 서울광장 이라는 탁 트인 장소에서 서로 교감하며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벤치이다.

 

공공시설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딱 정류장은 어린시절 즐겨 놀았던 딱지치기의 추억을 컨셉트로 하여 딱지를 접는 과정을 정류장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서 모든 이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되돌아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밖에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에는 금상 이태훈이현호의서울의 추억은 항상 날 설레게 만든다외 은상 2, 동상 3, 장려상 9, 입선 10점 등이 선정되었으며, 공공시설물 부문에서는 금상 공민경도현지의사랑을 바라보다외 은상 2, 동상 3, 장려상 8, 입선 10점 등 2개부문총 51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 등 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10 18()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을 수여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특히 기존의 디자인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창의적 디자인 사례가 많고, 전반적으로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와 디자인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는 것이 김현중(이화여대교수)심사위원장의 평가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은 10 16~31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전시된다

 

51개의 수상작품 중 18개 작품은 실물로 제작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되며, 전시기간이 끝나면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편리함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공원, 광장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의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공공시설물을 널리 보급, ‘소통공감에 뿌리를 둔희망서울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상

부문1 : 김진섭, 강안나 - Space Ot

 


부문2 : 공민경, 도현지 - 딱 정류장

 

금상

부문1 : 이태훈, 이현호 - 셀레임

 


부문2 : 공민경, 도현지 -  사랑을 바라보다

 

은상


부문1 : 윤태호 - 2013 SEOUL BENCH

 


부문1 : 황규연, 이사무엘 - Seoul View

 

 

부문2 : 권범준 - Collect of Disperse

 


부문2 : 조수찬 - Free Move Bin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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