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직원도 ‘게릴라 가드닝’ 동참

인천환경공단, 화평동 냉면거리 꽃으로 환경개선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11-21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원도심 지역 중 쓰레기로 방치되고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자체 5R 운동 중 원도심 친환경 재생(Revitaliz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게릴라 가드닝의 첫 공격 대상지는 화평동 냉면거리 주변이다.

 

화평동 냉면거리는 인천의 대표적 상징거리이지만 쓰레기가 방치돼 시민을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공단 직원들은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양질의 토사와 퇴비로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고 백묘국과 꽃양배추를 심어 예쁘고 작은 꽃밭을 만들게 되었다.

 

공단에서는 이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에도 매달(동절기 제외) 1~2회씩 부정기적으로 공격 장소를 선정해, 버려진 공간을 꽃밭으로 바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백은기 이사장은 자체 재배한 초화를 시민들 모두에게 나눠 준다는 의미와 함께 더럽혀지고 버려진 땅에 꽃을 심음으로써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 환경보전 의식 전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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