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치유관광에 주목하다

바다, 섬, 테라피단지 활성화 위한 다양한 제안들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1-29

전라남도는 최근 치유여행(Healing)에 관심이 높아지면서해도림(海島林)’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8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관광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1부 심포지엄에선 전남천연자원연구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이성재 고려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하였다.

 

주제발표자인 곽행구 전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내륙과 해안을 연결한 해도림 벨트 구축의 필요성과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난대림 국립테라피 단지 조성을 제안하였다.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에서는바다와 섬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승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바다와 어촌은 오감만족 힐링자원이 풍부한 점을 고려해 어촌관광상품과 연계한 치유관광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토론에서 이현복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은 휴양을 넘어 힐링의 장이므로 지속가능한 숲 관리의 필요성을, 남승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장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해도림 지정 확대를 제안하였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전남은 깨끗한 공기와 물, 갯벌 등 치유관광 여건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앞으로 잘 보전해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의 치유의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남지역 바다와 섬, 숲은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보다 최대 30배나 풍부하고 수은납 등 유해 중금속은 환경 기준의 1/30 수준으로 매우 안전하고 쾌적하다.

 

전남도는 이런 공기질 조사를 토대로 2012 7월 해변 7개소, 7개소, 18개소 총 32개소를 전남 해도림지역으로 지정해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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