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

일제 근대건축자산 보전…제1회 국토경관의 날 기념식도 열려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2-06


경관대상을 받은 군산시의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전(상단 좌), 후

 

군산시의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산시는 군산항 일대의 쇠퇴해 가던 구도심을 역사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었으며, 특히 일제 강점기의 근대건축자산을 보전·활용함으로써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물길이 끊어졌던 동빈내항의 생태를 복원한 포항시의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4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주민주도형 경관사업을 통해 철거 예정지였던 낡은 마을을 행복한 마을로 바꾸고 있는 서울 은평구의 산새마을 수상했다.

 

특히, 금년에는 경관 분야 3대 학회(한국도시설계학회·한국경관학회·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1회 국토경관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제해성 한국도시설계학회장 등을 비롯해 경관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전문가 세미나와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대상 경관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수자원공사의 구미 해마루공원 경관개선사업 3점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최근 경관법 전부개정('13.8.6)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금년에는 55건이 응모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앞으로 사례집 발간,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 5일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개최하고 16개 지역에 경관상을 수여했다.

 

경관대상 수상작


학회장상 수상작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