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인기

상반기 3개교 느티나무 등 12종 8900여 본 나무식재로 학교숲 조성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2-11


창원시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학교내 숲을 조성하고 다양한 테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창원시는 상반기 웅남중학교 등 3개교에 3000㎡의 면적에 느티나무 등 12 8900여 본의 나무를 심어 학교숲을 조성하는 등 2002년부터 60개교에 다양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학생과 인근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했다.

 

또한 조성된 학교숲과 학교주변 공원 등을 활용해 마산고등학교 등 49개 학교와 2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110회의 찾아가는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식물과 같은 자연의 구성원도 사람과 상생하는 소중한 생명체임을 교육하는 등 학생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했다.

 

창원시가 올해 프로그램 참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만족이상의 의견이 97%였으며 계절별 숲의 변화를 관찰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했으면 좋겠다는 다수 의견과 평소 무심코 지냈던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창원시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학교숲 조성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관내 학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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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숲해설, 나무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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