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본격 추진

‘삼천 반딧불이’ 밤 하늘 수놓는다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2-13

삼천생태하천복원사업 조감도

 

전주시에서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전주천 합류점 부근평화2동 원당교 부근에 위치한 삼천에 대하여 환경부 국비지원으로 총사업비 280억을 투입해 총연장 9.8km에 대하여 깃대종(반딧불이) 복원을 중심으로, 수달 및 소생물 서식지 조성, 여울 및 고정보 개량 등 생태 하천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천은 2010 7월 환경부 깃대종 복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2011 1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생태하천협의회·전문가 자문 및 주민설명회, 관련기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연내 공사 계약 및 본격적인 공사 착수하여 2016년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천생태하천복원사업은 2개 구간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전주천 합류점 부근삼천교까지는 자연과 교감을 통해 동식물이 하나 되는 하천친수공간을 조성으로, 수달 서식처 조성, 저수호안 정비, 산책로 정비 및 둔치부 식생복원 등 도심형 하천 생태복원으로 시민들에게 쉼터 조성할 계획이며, 삼천교원당교까지는 오염되지 않은 물과 공기, 풍부한 유기물 등의 환경조건에서 서식하여 자연적 건강성을 상징하는 지표생물종인 반딧불이 서식처를 조성하고, 조각숲 조성을 통한 전원형 하천 생태복원으로 반딧불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깃대종을 포함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복원, 수질 개선, 하천문화 복원 등으로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추억과 동심 속의 하천을 돌려주고, 쾌적한 하천 및 여가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하천복원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관광산업 수요증가 등 하천 이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하천에서 반딧불이의 비상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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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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