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삼례문화예술촌 대상

100년 역사 양곡창고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12-27

지난 2007년 제정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의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27)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기관인 전북 완주군(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도시공간의 품격향상을 위한 공공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공모는 20여 전국 지자체 및 정부산하기관 등의 공공기관이 지원해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심사(심사위원장 강인호)에서는 크게 발주자의 노력과 사업의 성과 등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전북완주군의 '삼례문화예술촌',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양곡창고를 감각적이고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관계전문가, 입주예정 예술가 및 담당공무원 등 각계의 의견을 끈기 있게 수렴하여 최적의 공간구현을 모색한 점이 주목되었다.

 




또한,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경기도교육청의 '매원초등학교의 경우, 기존의 다소 정형화된 학교건축물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적극적 노력이 높게 평가되었다.

그 밖에 국토부장관상으로는 부산 연제구청, LH 및 경기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의 공공건축이 선정되었으며'부산연제구 국민체육센터'는 교육청구청 간 협업을 통한 독립적 운영시설의 통합 설치‘LH 판교생태학습원은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해당 지역을 위한 선진적 교육시설의 계획그리고경기도시공사 광교 에듀타운의 경우 학교와 문화시설의 합리적 복합화 등이 평가의 좋은 요소가 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위한 발주자의 노력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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