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조경협의회, 한태호 6대 회장 추대
여성분과 신설, 분과장에 박유정 차장건설사 조경협의회(이하 건조회) 6대회장에 한태호 부장(대림산업)이 추대됐다. 조영철 부장(GS건설)과 천재욱 부장(현대엠코)가 추천을 통해 부회장에 선출되었다.
지난 10일 건조회 정기총회가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됐다.
한태호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 변화가 불어오는 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과연 2년동안 임기를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이 자리의 많은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을 줄 안다. 앞으로 건축사업이 2년동안 늪 속에 빠져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환경이기 때문이다. 건조회 회장으로서 앞으로 2년동안 우리의 정신적인 유대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한태호 신임회장
건조회는 건설사에 소속된 조경직 모임으로, 현재 50개사 3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회원의 1/3에 달하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태호 회장 역시, "단단한 유대관계를 어떻게 교류로 활성화 할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강신혁 5대회장은 "조경단체와의 대외 교류, 기술세미나에서 각 회원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었고, 이 점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회장으로서 건설사 조경직에 대해 더 많이 대변해 주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년동안 단단한 모습으로 있어주어서 감사하며 지속성장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감사패 수여
그 밖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건조회 회칙개정을 통해 '여성분과'가 신설되었고, 분과장으로 박유정 차장(삼성물산)이 위촉됐다. 이 밖에 상조규정과 전임회장 고문추대 안건이 각각 통과 됐다.
2014년 건조회 추진 사업으로는 수첩발간(4월), 친환경·신상품 정보공유(7월), 우수사례지 견학(10월) 등이 있으며, 조경단체와 연계한 조경실무아카데미(2월), 춘계학술대회(4월), 여름조경디자인 캠프(7월) 등 대외활동도 예정돼 있다.
신임 부회장: 조영철 부장, 천재욱 부장
여성분과장: 박유정 차장
- 글·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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