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도시숲트러스트 만든다

올해 추진되는 산림청 도시숲 사업은?
라펜트lmedial기사입력2014-01-16

산림청은 올해 녹색쌈지숲 156개소(92.16㏊, 170억), 생활환경숲 45개소(47.16㏊, 70억), 산림공원 조성 33개소(151.85㏊, 111억)를 각각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도시녹화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도시숲 조성 예산이 감소됨에 따라 기업 참여 도시숲을 늘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서울, 꽃으로 피다’처럼 산림청은 도시녹화운동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식재 작업도구와 비료 지원, 그린오너제 등 지역 주민참여제, 기업참여 유도, 지자체-단체-지역주민 공동관리 모델 발굴’ 등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오는 4월과 5월 중에는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전개를 위한 도시숲트러스트(산림청+지자체+시민단체)를 구성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체계 구성을 위해 논의 중에 있다.


6월과 7월에는 캠페인 온라인 공간이 오픈되며, 8월부터 10월까지 우수사례 공모도 추진된다. 도시녹화 캠페인 네이밍은 ‘도시愛숲’으로 선정됐다.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은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된다.

 

올해 학교숲 조성관리 사업에는 21억원(70개교)이 편성됐다. 9월과 10월 중 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접수신청을 받게 되며, ‘학교숲 조성 설계 심의회’도 새로 구성된다. 학교숲 조성과 사후관리 컨설팅을 맡을 ‘학교숲코디네이터’도 50명(7억) 뽑을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중으로 전통마을숲의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한다. 2014년에는 강원 송계 솔밭과 경남 소석마을 마을숲 2개소에 2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경관 수요가 큰 산림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복합 경관숲 조성’에 대한 시범사업이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

가로수 신규조성에는 152억이, 명품가로숲길 조성에는 43억이 예산으로 잡아놓았다. 무궁화 확대 보급을 위한 산림자원법 개정도 추진된다.

 

한편 지난 해까지 추진되었던 ‘도시숲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항목은 올해 산림청 도시숲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도시숲’ 또는 ‘○○공원 도시숲’처럼 사업공고 시「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하는 ‘도시숲 사업’임을 명시할 것을 하달했다.

_ media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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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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