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률 삼우건축 부사장, 건축가협회 29대 회장 취임

‘올해의 건축가 골드메달’ 신설계획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4-02-04

한종률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사진)이 지난 22일 한국건축가협회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신임회장은 현 협회 수석부회장이다.

협회는 이날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5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하고 회장단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새 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 배병길(배병길 도시건축연구소) ▷연구부회장 신재순(아이티엠코퍼레이션 건축사사무소) ▷사업부회장 김흥수(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감사 허동윤(상지이앤에이건축사사무소) 씨가 선출됐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한종률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축계에 만연해 있는 각종 시상제도 및 획일화된 소통방식에서 탈피해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건축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축계의 등용문인 ‘대한민국 건축대전’을 개선해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융ㆍ복합적 아이디어가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하고, ‘올해의 건축가 골드메달’, ‘25년 건축상’, ‘올해의 우수 건축사사무소’ 등을 신설해 건축가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건축을 꾸준히 실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건축부흥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년 임기 동안의 포부를 밝혔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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