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발효과 1조, 정원박람회의 힘

전남도 최우수시책에 순천정원박람회 선정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2-05

4일 전라남도는 1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2013년 도정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조경산업 브랜드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이끈 전국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200억 원과 도민 391명이 21만 그루의 나무를 기증하는 운동을 전개해 도민이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례를 남겼다. 또 448억 원을 직접수입으로 확보함으로써  흑자 운영을 통한 창조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각 실국에서 추진한 83건의 주요시책에 대해 내부평가 및 도정평가위원, 정책자문위원, 전남발전연구원, 도 출입기자 등이 참여한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9건 등 모두 14건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우수시책 사업에는 △농어촌 뉴타운, 정원마을 조성 등 도시민 유치 성과 △농림?수산사업 보조금 특정감사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국립호남권 생물지원관 건립 추진 4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통합의료센터 건립 △흑산도 신공항과 연계한 다도해 관광산업 및 항공산업 육성 추진 등 9건이 선정됐다.

이 중 ‘농어촌 뉴타운, 정원마을 조성 등 도시민 유치 성과’는 도시 거주 은퇴자 등 귀농귀촌 희망자를 농촌에 유치함으로써 전남도 인구 감소세 둔화에 일조했다.

 

포상은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 주어지고, 시책을 추진한 담당부서장에게는 균형성과관리(BSC) 가점도 부여된다.

 

문동식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우수시책 발굴은 도민 편익 증진과 함께 소득 증대,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의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도내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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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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