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식물·야생화 운반비, '비정상의 정상화' 선언
지피·야생화 생산자, 3월 1일부터 상차도 전환
지피식물과 야생화 생산자들이 운반비 관행을 뿌리뽑겠다고 선언했다.
전국의 조경용 지피식물과 야생화 농업 경영인들은 관행처럼 이어져 온 도착도를 상차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행은 독립운동 기념일인 3월 1일부터 들어간다.
대부분의 사업에서 소요되는 운반비는 사용자가 부담하게끔 되어있다. 그러나 유독 지피식물과 야생화 시장에 한해선, 일부 업체가 부분적인 도착도를 악용해 가격을 인하해주는 비정상적 거래가 이루어져 왔다.
문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거래로 피해를 보는 대상이 다름아닌 시민이라는 것이다. 시민들은 공원, 녹지, 그리고 정원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품종과 우수한 품질의 식물을 만나는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조경산업은 모두의 공원을 넘어 개인의 삶까지 영향을 주는 정원산업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생산업체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의 낮은 품질에 가격을 맞추는 덤핑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이번 선언을 기점으로 더욱 질좋고, 다양한 품종의 조경식물소재 개발과 생산에 합심해 노력하겠다”며, 조경분야 발전을 위한 의지를 전했다.
전국 조경인 및 관계자 여러분!
우리는 전국 조경용 지피식물 및 야생화 농업 경영인입니다.
우리 조경용 지피식물 및 야생화 산업은 우리나라의 조경발전과 생활 환경개선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조경인 여러분과 함께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작금의 건설 조경 경기에 많은 어려움에 처한 이때 우리산업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기에 앞서 전체 관련 산업의 역군 및 경영인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 요지는 일부 관행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우리산업의 운반비 문제를 민족 독립의 함성을 외친 3월 1일을 기점으로 본래의 자리로 돌리는 것입니다. 산업의 전부분에 걸쳐 소요 되는 운반비는 사용자 측에서 부담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조경 산업은 공공의 산업 발전을 넘어 이제 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주는 정원이라는 테마를 키웠습니다.
전국 조경인 및 관계자 여러분! 이제 더 이상의 저 품질, 덤핑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된 것임을 선언하며 더욱 좋은, 더욱 다양한, 더욱 고품질의 상품성을 생산, 여러분의 요구에 부합되는 조경용 지피식물 및 산업용 야생화 시장의 선진화를 이루도록 합심 노력 하겠습니다.
|
- 글·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