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UN 해비타트 대상 선정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선정, 국내 처음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2-16

수원시는 시민참여형 도시혁신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UN으로부터 '2013년 UN 해비타트 대상(Scroll of honour award)'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UN 해비타트 대상은 삶의 질 향상 등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공헌한 개인, 기관 등에 주는 상으로, 1989년 제정됐고 수원시가 국내 최초로 상을 받게 됐다.

 

수원시는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의 구상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계획단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 운영하면서 '시민마을계획단'도 운영, 마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과 관련 조례 제정, 수원형 마을만들기 모델인 '마을르네상스' 운영으로 2011년부터 300개가 넘는 마을개선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특히 수원형 마을르네상스 모델을 캄보디아 수원마을인 프놈크롬 마을에 적용시킨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참여 도시 및 마을계획단 및 시민참여예산제의 확대운영, 수원형 마을르네상스 모델 등 수원시의 시민참여형 도시혁신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우수사례로써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 각국의 도시정책모델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UN 해비타트 대상 수상식은 오는 4월 5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개막하는 '제7차 세계도시포럼'에서 있을 예정이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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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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