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으로 피다, 나눔연구원 등 11명 유공표창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황용득 대표, 한수그린텍 수상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3-02


서울시는 28일(금)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2013년도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시민과 단체(기업)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장은 지난 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자발적 녹색문화 확산 및 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한 5명의 시민과 3개 기관 및 3개 기업이 수상했다.

 

우선 기관으로는 조경리더 양성을 위한 시민조경아카데미 재능기부한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을 비롯,  그린퓨처캠프,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정동길 및 북창중앙길 상가 꽃·나무 심기 지원사업 추진을 추진한 (재)비엠더블유코리아 미래재단, 시민대상 나무 나눠주기행사를 비롯하여 꽃·나무심기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목을 기부한 산림조합중앙회 등 3개 기관이다.

 

시민은 아파트 주민 참여를 통해 행당동 동네숲을 조성한 동인조경마당 황용득 대표를 비롯, 서울광장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캠페인을 추진하고, 스타벅스 매장을 가드닝 카페로 조성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석구, 서울광장에서 가족화분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한 우리은행 서울시청영업본부장 허정진, 아파트, 상가 꽃·나무심기 지원사업 추진하면서 힐링원예지도자과정 시민교육 등을 운영한 (사)한국화훼협회 회장 임영호, 161만본의 자생식물을 기부한 한국자생식물원 원장 김창렬 등 5명이다.

 

기업은 서울광장 주변 구조물 녹화를 기부한 한수그린텍(주)과 모바일게임과 웹을 활용한 시민참여를 통해 메모리얼 숲을 조성한 ㈜트리플래닛, 시민입양을 통한 나무돌보미사업과 우리동네숲을 추진한 한국씨티은행 등 3개 기업이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삭막한 콘크리트로 가득한 서울의 모습에서 벗어나, 담장과 골목, 거리거리마다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새가 나는 자연의 생기가 그윽한 서울을 만들어 “꽃 피고, 새 우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시민 녹색문화운동이다.


시에서는 지난 해 8,500개 커뮤니티에서 337,40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서울시와 함께 342만 그루 나무와 1,083만본의 꽃을 심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원순 시장은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시민들이 많이 확산되어 곳곳에서 지저분한 동네나 도심의 빈 공간을 채운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뜻 있는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과 함께 손잡고 깨끗하고 녹색인 생활공간 조성하여 서울을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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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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