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이병욱)은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생태관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날은  '한·중·일 생태관광 정책동향 및 국제 협력방안' 심포지엄이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진행되며, 이튿날은 양구 DMZ로 답사를 다녀올 계획이다.

생태관광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중국·일본의 생태관광 정책, 생태관광 지역,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 차원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기조강연으로 김귀곤 명예교수(서울대, 국제도시훈련센터 원장)가 '생태관광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시모무라 아끼오 교수(동경대)가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일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각 국의 생태관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생태관광 관련 기관간, 지역간, 국가간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