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문학의 만남
산림청, 문학회 이사장과 산림활용 모색신원섭 산림청장은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학회 이사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정종명 소설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 이상문 시인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정우영 시인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인 김후란 시인 △2013년 녹색문학상 수상자인 현길언 소설가 △한국산림문학회 고문인 홍성암 소설가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 김청광 시인이 이날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문학계 원로들의 의견을 통해 건강․치유․교육 자원으로서 산림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그 간 문학계에서는 산림과 관련된 산림문학회 활동, 녹색문학상 시행, 문학기행 등 활동을 해 왔다. 이번 만남에서는 문화부국을 위한 산림문화 부문의 노력과 유아, 청소년 그리고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교육의 확대방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이용국장은 “풍요사회, 피로사회로 일컬어지는 현 사회의 반향은 인문학, 자연, 힐링의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의 숲이 국민들의 일터, 쉼터, 삶터로써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번 문학인과의 만남은 이를 위한 즐거운 융합과 창조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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