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식물 산개나리 일반인에 공개
17일부터 경기도 내 수목원에서
우리에게 낯선 희귀식물 천연기념물 제388호 산개나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의 공동연구로 산개나리의 조직배양 증식기술을 개발하고 생산된 묘목을 온실에 이식하여 개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산개나리는 우리나라 특산 식물로 경기도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일반개나리에 비해 크기가 작고 직립하며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멸종되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종으로 등록된 상태이며, 산림청 지정 희귀·멸종 위기식물이다.
현재 산개나리의 눈(bud)조직을 이용하여 액아를 조직배양 해 현재 온실 순화묘로 증식중이다.
산개나리는 경기도물향기수목원, 여주시황학산수목원, 부천시무릉도원수목원 등 경기도내 수목원에서 17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_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031-8008-6656)
- 글 _ 전지은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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