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주민이 결정

24~26일 가좌지구 가림막 디자인 선호도조사
라펜트l전지은 수습기자l기사입력2014-03-25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행복주택 가좌지구의 공사장 가림막(fence)디자인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주민이 직접 가림막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은 LH가 시행하는 사업 중에서는 가좌지구가 처음이다. 지역사회가 선호하는 디자인 적용을 통해 주변 미관과 조화로운 사업현장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좌지구의 개발 컨셉에 어울리는 기본 디자인(안)을 마련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경의선 가좌역 등에서 주민들의 선호도조사를 시행한다.

 

국토부와 LH는 가좌지구가 ‘대학생 특화지구’로 조성되는 만큼 주로 젊고 활력있는 모습을 이미지화했다. 총 6개의 도안 중 가장 많은 주민이 선택한 디자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6가지 디자인(안)은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주변으로 퍼지게 한다는 기본 테마에 맞춰 ‘활력’, ‘확산’, ‘어울림’에 부합하는 문양과 색상을 적용했다.

 

의견수렴은 가좌역 일대에서 실시하는 스티커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디자인을 적용한 펜스는 4월 중순경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는 “앞으로도 행복주택 단지의 세세한 부분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여건에 맞는 행복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_ 전지은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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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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