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조경연구회 밝바치 “서른 됐어요”

경희대학교 조경연구회 밝바치 30주년 기념행사
월간 환경과조경l정준식 통신원l기사입력2014-04-01


 

지난 3월 15일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의 학술동아리인 밝바치가 교내 예술디자인학관 2층에서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하지기(밝바치 졸업생 모임)인원 60명과 학부생 60명이 참여했다.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과장인 서주환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밝바치 명예회원인 이경진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1984년 밝바치를 처음으로 결성한 강유석 <㈜맑은숲>, 장동주 1기 대표들을 초청하여 30주년 기념사와 발간사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산하지기, 밝바치 전체 회원소개가 있었다. 그 뒤를 이어 2013년 산하지기, 밝바치 회장단들의 30주년기념행사 준비과정들을 소개하며 축하 영상, 바치와 산하지기의 만남, 기념식수 영상, 밝바치의 그 동안 성장 이야기 영상을 시청했다.

 


왼쪽부터 명예회원 이경진, 1기 강유석, 1기 장동주,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서주환 교수

 


행사의 끝으로 케익 컷팅식 및 감사 및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30주년 기념행사의 준비의 일환으로 회지발간, 기념품 증정식도  진행됐다.

 

공식적인 행사의 종료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30주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3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끝으로 밝바치 회장인 안지환(3학년) 학우는 “지금까지 전무했던 이번 <바치와 산하지기의 만남>을 통해 정말 많은 깨달음과 반성 그리고 다짐을 하게 되었고, 선배님들의 열정과 애정을 통해 진한 감동을 받게 되었다. 나뿐만 아닌 모든 바치인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며, 모든 산하지기 선배와 재학생에게  감사를 표했다.

 

 


밝바치란?
‘밝다’의 고어, ‘밝’+만드는 사람(장인), ‘바치’ =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
“우리 사는 세상이 아름다울 때까지” 라는 말과 같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조경 연구 스터디 그룹이다.


조경 연구회 밝바치는 조경에 대한 학술모임으로 1984년 강유석, 최영희, 박혜영, 이길원, 문갑주를 시작으로 조경재료 연구회로 시작되었다. 학기 중 계획, 설계, 수목, 컴퓨터 등의 스터디와 더불어 하계답사, Famlily Training, Study Training, 체육대회, 정기총회 등의 연중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바치웹(http://www.bachiwev.net)을 통해 스터디 내용, 활동 사진 등 모든 활동 내용을 기록하며 선후배간의 소통의 장 또한 마련한다. 

 

30년동안 전해지는 밝바치의 다짐
밝바치는 체계적인 조경의 연구를 통하여 역량 있는 조경가의 완성을 추구하며 전통과 생태계를 존중하고 땅의 이용의 기쁨과 권리를 누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조국의 균형적 발전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창조적 능력을 기르며 타인과 자연과의 대화를 통하여 원만한 인간생활을 갖기 위함이다.

 

산하지기란?
산하지기는 경희대학교 조경연구회 밝바치 졸업생들의 모임으로써 친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상호간의 삶의 방식과 지혜를 존중하고 우정과 신뢰로써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각 회원들의 다양한 사상과 정보를 교류하며 창조적이고 윤택한 삶과 사회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단체이다.

 



29기 통신원 경희대 정준식

글·사진 _ 정준식 통신원  ·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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