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관학회 2014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경관계획이 필요한 시점’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4-20

지난 12일 아주대 율곡관 151호 영상회의실에서 ‘(사)한국경관학회 ‘2014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가 오후 2시부터 개최되었다.

류중석 경관학회장은 “경관법전면 개정으로 인하여 경관계획수립 활동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해왔던 경관계획 방법론에서 진일보한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경관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의 경관계획 수립의 방향을 논의하고, 학생기자단의 첫 뉴스레터 발간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어서 서울시립대학교 김기호 교수 ‘도시재생의 기제로서 도시역사보전 -덴버시 래리머 스퀘어 역사보존지구-’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김기호 교수는 철거재개발 광풍이 불었던 1960년대 미국, 덴버의 철거를 기다리던 덴버의 래리머 스퀘어 지역을 역사보존지구로 지정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Dana Crawford는 철거 대신 △시에 역사보존지구지정 요청하고, △State Income Tax Credit(세액감면) 도입, △엄격한 임차인 관리로 역사적 풍모가 있는 경관을 보전하는 것이 지역에 보다 큰 상업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춘계학술대회는 총 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우수논문 발표자는 ‘누적가시도 분석기법을 이용한 석천계곡 일원 명승구역 설정에 관한 연구’의 하태일, 윤주영(한국전통문화대) 김충식(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이 선정됐다.

논문은 △식내벽면녹화 선호도가 커피값 추가지불의사(WTP)에 미치는 영향 연구 (김혜령, 안동만(서울대)), △캠퍼스 내 커피 전문점 이용자 행태 및 공간만족도에 관한 연구 (이지영, 이정원(서울대), 임승빈(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 △미국 도시미화운동의 기원과 전개 (노세호(시립대), 김한배(시립대 교수)), △조선조 서울의 경관감성 (박수지, 이승희(시립대) 김한배(시립대 교수)), △천안시 구도심의 경관 이미지 분석 (신민지, 신지훈(단국대)), △천안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김현선(김현선디자인연구소))이 발표됐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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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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