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를 한 눈에

日, 환경관으로 이어지는 세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4-22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이달 말, 지구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이 출시된다.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의 글을 분석하고 세계지도에 표시 해주는 스마트 폰용 앱의 운용이 시작된다. 일본의 종합 지구환경학 연구소 (지구연구소, 쿄토시 키타구)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환경관으로 이어지는 세계(가칭)’가 그 주인공이다.

앱의 목적은 지구상의 ‘동지’를 찾는 것이다. 환경문제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환경문제해결의 첫 걸음이라는 것.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한 사용자의 글을 지구 연구소의 전용 서버에 모으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에서 문맥을 분석하여 대기․바다․위험․음식․윤리․건강 등 50개 정도의 단어를 식별하고 추출한다.

또한 단어의 사용에 따라 각 사용자가 중시하는 대상이 ‘인간 생활’인지 ‘생물 전체’인지 ‘지구 전체’인지를 분류하고 그래프로 표시한다. 자신과 원형의 구성이 비슷한 10명 정도의 순위를 세계지도에 선으로 연결한다.

앱은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순차 언어를 늘릴 계획이다. 앱은 애플의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 등록 예정으로, 사용자 목표 인원은 10만 명이다.

시스템을 공동 개발 한 半藤逸樹·특임 준 교수(지구 시스템 과학)는 “사용자끼리 직접 이어질 수는 없지만, 지구 반대편에 자신과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알게 되면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의식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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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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