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문화박람회 11월 연기, ‘세월호 애도’

11월 6일(목)부터 11월9일(일)까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4-25
5월 9일부터 서울시청에서 개최예정인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가 11월로 연기된다.

(사)한국조경사회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시청광장에서의 박람회 진행은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아래에 조경문화박람회와 동시진행행사를 11월로 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 열린 회의에는 서울시청관계자, 주관사, 조직위원회 22명이 참석했으며, 박람회 참가업체의 설문조사도 반영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업체의 60% 이상이 행사 연기 찬성에 응답하였다. '서울광장'이라는 장소적 상징성도 고려했다.    
 
자리에는 이원영 조경과장 등을 비롯해 서울시 푸른도시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광장 협조일정을 즉석에서 확인하여 조율해 주었다.

향후 박람회는 11월 6일(목)부터 11월9일(일)까지(설치기간 포함하면 11월 4일~ 11월 11일)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 및 청사내 다목적홀로 동일하다.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는 (사)한국조경사회와 한국정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사)한국놀이시설생산자협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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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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