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조경인 등용문, 신진조경가 설계공모 임박

LH, 상하반기 1개 사업지구씩 선정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6-03

젊은 조경가들의 등용문,  조경가 설계공모전 개최가 임박했다.


LH 경관설계처(처장 김선미)는 조경설계산업의 동반성장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신진조경가(만45세이하 조경가) 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경설계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역량있는 젊은 조경가들의 참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행 설계공모나 PQ방식은 과도한 비용이 소요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적과 규모가 적은 신진 조경가에게 기회가 쉽게 열려 있지 못한 것이 우리 현실이다. 그러한 현실적 배경을 개선하고자 개최되는 것이 바로 이번 공모전이다.


외국에서도 젊은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선진 사례가 많다. 유럽의 “유로판(Europan)”이나 일본의 ”Under35공모전“제도를 통하여 젊고 역량있는 건축가를 발굴하고 있고, LH도 신진건축가 대상 설계공모전을 3회째 진행하고 있다. 금번 신진조경가 대상 설계공모전을 시행하므로써 LH의 도시공원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LH 경관설계처 김선미처장은 “올해 상반기, 하반기 각각 1개의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므로써 LH가 젊고 재능있는 조경인재 발굴과 조경설계의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공모의 취지를 밝혔다.


LH에 따르면, 상반기 대상지로는 '강원 춘천 우두지구'가 예정되어 있으며, 6월 중 자세한 공모요강을 확정지어 발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경기 이천 마장지구'가 대상지로 예정돼 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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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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