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야생화테마존 생긴다

노루오줌, 낙지다리 등 100여종의 희귀식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6-04



용인 에버랜드는 스토리가 있는 야생화 테마존 ‘이야기정원’을 6월 9일(월) 개장한다.


‘이야기정원’은 에버랜드 이솝빌리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3천㎡ 면적에 100여종의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들로 꾸며져 있다.


이야기정원은 3개의 테마로 △동물과 관련 있는 신기한 이름의 식물들이 모인 ‘우화 식물 정원’과 △식물에 담긴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가득한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 정원’, △진한 향기로 손님들을 반기는 ‘향기 식물 정원’으로 구성했다.


발끝에 스치면 그 진한 향이 백 리까지 퍼지는 ‘백리향’, ‘길목(吉木)’으로 대부분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흰 소나무 ‘백송’, 세계적으로 1개 종(種) 뿐이며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미선나무’ 등 희귀식물들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노루오줌’, ‘낙지다리’, ‘까치수염’, ‘미스김 라일락’ 등의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물들의 유래와 숨은 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9일부터는 이야기정원의 체험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 ‘가든 스토리텔러(Garden Storyteller)’가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체험 프로그램 ‘식물탐험대’를 진행한다.


또한 에버랜드 앱을 통해 현장 QR코드로 각 식물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를 볼 수도 있다.


식물탐험대는 시간대별 20명 선착순으로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문의_에버랜드(031-320-8204)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