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전시장 조성 계획

꽃으로 하나되는 꿈의 축제 - 국향칠몽
라펜트l최경훈 녹색기자l기사입력2014-06-10

 제 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전시장 조성 업체가 선정되었다.  '국향칠몽 -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향에 취해 드림파크의 7가지 꿈을 꾼다'라는 주제를 제안한 ‘안스 그린월드’가 전시장 조성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올 9월 20일 수도권 매립지 관리 공사 내 녹색바이오 단지에서 개최한다.  약 86만㎡의 면적의 다양한 국화 및 초화를 이용한 작품, 코스모스 및 국화의 대군락지 등 많은 볼거리가 이번 가을을 수놓게 된다.



2013년 드림파크 국화축제 전시장



2013년 드림파크 국화축제 대군락지 - 코스모스


최근 드림파크 국화축제 전시장조성 용역 업체가 선정이 되었다. 전시장 조성은 대군락지, 꽃밭과 함께 축제의 메인 공간이 되는 곳으로 자체 생산되는 약 150여점의 작품들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국화작품, 토피어리 등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연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축제에선 설계, 시공, 자재 및 초화류 구입이 각기 구분돼 진행하다 보니 업무의 효율성이 부분적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올해는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턴키방식을 도입하여 실시설계 및 시공, 자재 구매를 통합하여 진행시켰다.


현재 기조성된 공원에 전시장을 연출해야 된다는 공간적 특성과 인천 외곽이라는 지리적특성까지 고려하였고,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업체에 한해 제안서를 받았다.



현장설명회


 '일진글로벌, 윤토, 안스그린월드, 에코스타일 등' 4개업체가 마감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모두 고양꽃박람회, 순천만정원 등 많은 축제장에서 꽃탑, 국화작품, 전시장 연출까지 시공경험이 많은 업체들이다.



제안서 발표


4가지 제안서 모두 특색 있는 연출방법과 주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근소한 차이로 ‘안스 그린월드’가 선정되었다. ‘안스 그린월드’는 “국향칠몽 -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향에 취해 드림파크의 7가지 꿈을 꾼다"라는 주제로 테마가 있는 전시공간을 제안했다.

 
기본계획 속 주요 내용을 자신만의 주제에 자연스럽게 녹여 제안한 것이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된 전략이었고,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로 이어지는데 주효했다.






특히, 아시아 전래동화를 ‘국향칠몽’이라는 주제로 재해석해 연출한 점은 ‘안스 그린월드’ 제안서에서만 볼 수 있던 특징이었다. 또한, 전시계획 뿐만아니라 동선계획, 드림파크내 숨은 공간연출 등 현장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데 뒷받침이 되었다.


이제 제안서 내용을 얼마나 현장에 잘 반영 할 수 있는지가 축제의 성패를 가늠하는 앞으로의 중요한 숙제다. 9월 20일까지 남은시간 3개월. 200만명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그곳에 감탄의 환호성이 들리길 기대해 본다.

연재필자 _ 최경훈 녹색기자  ·  드림파크문화재단 공원행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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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sm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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