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춘천우두지구를 대상으로 젊은조경가 조경설계공모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조경설계산업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젊은조경가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역량있는 조경가를 발굴할 목적으로 이번 공모를 열게되었다고 밝혔다.

공모는 만 45세 이하의 조경가, 그 중 엔지니어링(조경) 사업주체로 신고하거나, 조경기술사사무소를 개설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지는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과 사농동(426,049㎡) 일원으로 최우수작(1점)에게는 조경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용역금액 2억 7백만원 이하)이 부여된다.

응모신청서는 7월 16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제안서는 8월 26일(14:00~17:00) LH 오리사옥 경관사업처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설계기간은 올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이다.

LH는 “춘천우두지구 내에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양호한 자연경관 유지와 쾌적한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을 형성하고, 일관된 콘셉트와 계획에 의해 지구특화계획을 완성하는 도시조경설계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이번 조경설계공모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