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밑그림 나왔다

430억 투입, 12월 공사 발주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4-07-23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는 총 4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포신도시 북쪽 지역과 삽교읍 국도45호를 연결하는 3.43㎞ 길이의 신설도로로,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 규모는 4차로이며, 교차로 4곳과 교량 1개(120m)가 들어서고, 도로 양쪽에 2m 규모의 길어깨와 2.5m의 중앙분리대가 설치된다.


도는 이번 도로가 개설되면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서해선 복선전철(예정) 삽교역사와 연계돼 내포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포신도시 2단계에 포함돼 LH공사가 단지조성을 추진 중인 1공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내포신도시 내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는 제2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 인허가 협의, 건설기술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제2진입도로가 착공되면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개발이 속도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를 연결하는 주진입도로는 이달 말 부분 개통할 예정이며, 내포신도시와 국도21호선 간 도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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