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일 대표, 공원시설협동조합 이사장 연임

새로운 아이템 발굴로 조합사 간 신뢰 회복해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7-24


노영일 대표이사(주식회사 예건)

 

노영일 대표이사(주식회사 예건)가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한국공원시설협동조합' 제3대 이사장을 연임한다.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5주년 기념행사 및 임시총회가 7월 23일(수) 오후 5시 서울 상암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총 97명의 조합원 중 과반 이상인 53명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 연임이 결정됐다. 노영일 이사장은 앞으로 조합이 추진할 사업으로 △어린이 놀이터와 △제도, 법령의 강화, △차별화된 시설 발굴, △단체표준과 KS를 꼽았다.

 

노영일 이사장은 "실내놀이터는 조합의 성장동력"이라며 타 인접분야로 넘어간 실내놀이터, 온실 등의 아이템을 다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원시설에는 놀이시설, 파고라, 체육시설 이외에도 자전거 보관대 등 여러 시설이 있지만 모든 업체가 특정 아이템에만 몰려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좁은 시장에서 조합사들끼리 지나친 경쟁을 하고 있어 신뢰의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단체표준, KS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토부, 조달청을 비롯한 정부기관과의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어린이 놀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놀이시설의 안전검사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개탄하며 "시설 중 가장 기본적인 보육시설이 조성돼야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위해 조합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조경시설물 분야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만들기 위해 놀이시설 관련 법령 개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이날 임시총회와 함께 공원시설협동조합 5주년 기념행사도 열렸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6기 서울시 공약으로 놀이시설을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200억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며, "11월에 시청광장에서 열릴 조경문화박람회가 통해 공원과 녹지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서울시와 조경문화박람회와 더불어 정원박람회를 추진 중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항목 중 빠진 '조경소재'와 '조경생산' 항목을 올해 10월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조경관리', '조경감리' 부분이 개발되어있고, '조경설계'와 '조경시공' 개발 중에 있다.

 

한편 공원시설협동조합의 이사와 감사선출은 다음에 열릴 이사회로 위임됐으며, 앞으로 이사장과 이사, 감사는 기존 8월이 아닌 2월 정기총회 때 선출하는 것으로 정관이 개정됐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장상 (주)청우펀스테이션 대표이사 신경근, (주)디자인파크개발 대표이사 김요섭

조달청상 주식회사 곡천조경 대표이사 김선갑

중소기업청장상 (주)아름 대표이사 신동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주)멜리오유니온랜드 대표이사 황선주, (주)에넥스트 과장 신창목

한국공원시설협동조합이사장상 금오조경개발 대표이사 곽진섭, (주)위드조경 대표이사 김승혁,

               디자인고을 대표이사 손종호



김요섭 대표이사, 오해영 국장, 신경근 대표이사 대리수상



김윤길 인천지방조달청장, 김선갑 대표이사



이경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신동혁 대표이사



신창목 과장, 노상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황선주 대표이사



손종호 대표이사, 곽진섭 대표이사, 노영일 이사장, 김승혁 대표이사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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