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언덕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경관' - 29
라펜트l강호철 교수l기사입력2014-07-29

'샌프란시스코'라고 하면, 제일 먼저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이 곳은  로스엔젤레스나 캐나다 밴쿠버처럼 온화한 기후가  도시의 매력 요인이다. 언덕과 바람, 그리고 바다의 도시로 부각되는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것은 역시 금문교이다. 그러나 조경가의 입장에서 본다면 단연 금문공원이라 말하고 싶다.


샌프란시스코는 한때 스페인과 멕시코에 귀속되기도 하였지만 1847년에 미국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도시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도시의 기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놀랍기만 하다.


그 많은 언덕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정비한 것이나, 공원과 광장 작은 쉼터를 마련해 두고, 노면전차 등 대중교통시설을 설치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시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유지되고 있었다.


일주일간 이 도시에 머물며 발길 닿는 대로 하루종일 걷고 대중교통에 몸을 맡기면서 시민들의 땀 내음을 맡아보았다. 이 도시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기록도 하였다. 


도심에 위치한 문화와 관광의 중심이자 출발점인 세련된 분위기의 union 광장, 바닷가의 활기찬 산책로의 젊음과 먹거리가 넘치는 Fisher  man's wharf, 시내는 물론 주변 바다까지 조망되는 Coit tower, 언덕위의 저택들과 바닷가의 화려한 요트들이 여유롭게 장관을 연출하는 sausalito 등 하나같이 아름답고 세련된 풍요로운 도시의 모습으로 기억된다.


걷다보니 우연히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조형물과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도  만날수 있었다. 간디는 필자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역시 도시는 걸어야 답을 찾을수 있다는 필자 나름의 지론이, 자동차 중심으로 이뤄진 미국의 도시에서도 통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걷고 또 걷는 강행군을 이어나갔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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