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환경부에서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민간시설에까지 빗물이용시설 설치시설을 의무화했다. 그간 설치의무 대상이 공공시설에서 민간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자원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농촌과 산간에서는 이번 장마가 가물었던 땅을 적셔줄 희소식이지만, 반대로 도시지역은 불투수면의 증가로 집중호우의 피해가 우려된다. 라펜트에서는 여름에 강한 조경소재를 소개한다.

㈜이노블록에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강우 저류 침수형 포장재 ‘에코폰드’가 있다. 에코폰드는 한꺼번에 내리는 빗물을 내부공동에 가둠과 동시에 시간차를 두고 땅 속에 침투시킴으로써 하수도와 하천에 몰리는 부하를 감소시키며 보행, 주행의 안전을 증대시킨다.
 
일시 저류량은 약 70L/m²(노반포함 약 90L/m³)로 기존 투수블록 저류량인 10L/m³(노반포함 약 30L/m³)에 비해 월등히 높다.
 
블록 전체에서의 투수와 줄눈을 통한 빠른 배수에 의해, 단시간에 블록 공동부에 일시 저류가 가능하고, 포장지역 침수도 줄일 수 있다.

그레이, 다크그레이, 아이보리, 다크브라운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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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녹화, 빗물저금통 HOG

빗물을 모으면 유출이 줄어 토양침식을 방지하고, 식물에게 더욱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시녹화의 빗물저금통 ‘HOG’는 지붕에서 떨어지는 비를 HOG 탱크에 저장해 화단ㆍ텃밭 관수, 비상용 식수, 변기용, 점적 관개, 조경분수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목욕이나 세탁, 설거지에 사용된 물을 재사용하는 중수도 시스템으로도 쓰인다.

HOG 하나가 꽉 찼을 때는 200㎏의 무게가 나가며 넘치는 경우를 대비해 넘침관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배관, 호스 등의 연결이 가능하다.

HOG는 데크 아래나 벽, 차고, 창고, 뜰이나 처마 아래 등 다양한 건축구조, 옥내, 옥외에 다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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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도시물관리 통합솔루션 ENREGIS

집중강우에 대응하기 위한 분산형 빗물관리 시스템 ENREGIS는 도시 물관리 목적에 맞게 저류-침투-이용의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ENREGIS는 △저류침투블록, △빗물차집공, △수질정화시스템, △정화침투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류침투블록은 공극률이 높아 빗물침투가 용이하며, 모듈형태로 크기와 형태를 다양하게 조립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이 강해 지표면 가까기에 얇게도 설치가 가능하다. 모인 빗물은 빗물차집공에 모여 이물질의 분리와 침전이 이루어진다. 빗물차집공은 150l/sec/ha의 비가 올 때 최대 500㎡의 표면에서 평균 5~7l/sec의 유출수를 처리할 수 있다.

수질을 정화하기 위한 중금속 흡착맨홀은 바이오여과ㆍ흡착 매질을 이용한 정화로 외부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유지관리비가 저렴하고 지속적인 정화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정화침투블록은 토양미생물에 의한 생물학적 정화로, 재생되기 때문에 필터교환이 필요 없으며 COD 부하량 제거율이 최대 94%이다.

ENREGIS는 형태의 다양성과 구조적 안정성으로 다양한 시공현장에 맞게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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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면의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옹벽이 필수적이다.

㈜멜리오유엘, 하천제방을 위한 울트라 스톤 바스켓

집중호우로 인한 빠른 유속으로 침식되기 쉬운 하천제방을 위해 탄생한 ㈜멜리오유엘의 친환경 호안시설물 ‘울트라 스톤 바스켓’. 다공질 형태의 중력식 옹벽구조물로 아연(Zn)+알루미늄(Al) 성분의 도금와이어로 짜여져 수명과 안전성이 탁월하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바스켓 안에 채워진 돌 사이에 흙, 식물뿌리 등으로 채워져 더욱 견고해진다.

또한 자연 배수성과 지지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빗물 배수를 위한 토압증가 가능성이 높은 비탈면의 사면안정화에 유용하다. 또한 토양이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옹벽구조물로서 조형미까지 갖추고 있다.

울트라 스톤 바스켓은 옹벽구조물, 홍수시설구조물, 하천수리시설, 해안 및 해변보호구조물, 교량구조물, 암거구조물, 펜스, 낙석방지망 등 다양하게 이용된다.

도시의 열섬을 식혀주는 옥상에서도 식물에 빗물은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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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보강토옹벽 컨츄리매너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는 국내 보강토옹벽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유연성과 심미성을 갖춘 ‘컨츄리 매너’, △녹화용 보강토 옹벽 ‘그린백 시스템’, △자연석 질감의 ‘센츄리월’, △보강토옹벽의 원조 ‘키스톤’, △고속도로 및 대형구조물을 위한 ‘키시스템’을 취급한다.

특히 우아한 곡선, 인상적인 코너 연출이 가능한 ‘컨츄리 매너’는 낮은 조경용 중력식 옹벽뿐만 아니라 재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고층의 보강토옹벽 구조의 벽체 시공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건식 쌓기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각 모듈이 물리적으로 결합되어 보다 간편한 시공성과 안정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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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활용은 옥상에서도 필요하다.

㈜한설그린, 그린블루루프(Green Blue Roof)

그린블루루프는 빗물저수형 모듈형 옥상녹화블록으로 옥상 방수층 위에 저수플레이트와 식생플레이트를 설치해 저장된 빗물을 토양심지를 통해 상부 식생플레이트에 수분을 공급함으로서 지속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다.

저수플레이트를 사용할 경우 ㎡당 최대 약 80L 정도를 저장할 수 있어 갈수기에 장기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남은 빗물은 아래 저수플레이트에 저류되어 저장되고 있다가 갈수기 등 식생토양에서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수분전달심지를 통해 식생토양에 빗물을 공급하게 된다.

그린블루루프은 일반적인 옥상녹화시공과 같은 방법이 아닌 식물이 심겨진 블록을 옥상위에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옥상녹화를 마감할 수 있어 시공이 간편하고 관리가 용이하다.

한편 빗물저수플레이트는 빗물층과 공기층구조로 옥상녹화를 통한 온도절감 효과가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