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푸르게, 조경리더 140명 활동개시

2014년 제1차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7-31


 

서울시는 마을녹화활동을 펼칠 조경리더 140명을 양성했다.

 

7월 29일(화)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4 제1차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민조경아카데미는 5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 12주동안 진행됐으며, 수강생 195명 중 140명이 수료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경리더가 된 것을 축하하며 협동조합 등 시민단체를 조직해 서울을 꽃 피고 새 우는 도시로 가꿔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빈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

 

임승빈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은 "환경재앙에 대처하는 지름길은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도시녹화를 통해 푸른 서울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물심양면 지원해준 서울시 푸른도시국과 조경과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수료생 김철회 항동 그린빌라 관리소장은 "수강하면서 조경과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지금 당장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조경활동부터 해 볼 생각"이라고 답사를 전했다.

 

식전행사로는 신재걸 서울시 협동조합설립지원센터 이사의 '협동조합의 내용과 설립'에 대한 특강과 레이저쇼가 진행됐다.

 


수료생 김철회 항동 그린빌라 관리소장, 신재걸 서울시 협동조합설립지원센터 이사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시작돼 총 4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교육 이후 공원이나 가로수를 관리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다양한 서울시 사업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조경학과 교수, 조경설계가, 조경시공인, 조경기술사, 공공조경가 등 전문가들의 강의로 꾸려진다. 강의내조경의 전반적 이해뿐만 아니라 정원문화, 가드닝, 녹색환경 등 시민의 녹화의식 향상을 위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 정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창덕궁과 후원'에 견학을 가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4년 제2차 시민조경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과 수료생 대표

 


임승빈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과 개근상 대표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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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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