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와 에너지 교육을 동시에

새내미 마을에 에너지 자립 벽화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4-08-12

지난 7월 31일,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4동 새재미 에너지 자립마을에 벽화그리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이면도로 환경개선과 더불어 에너지 자립마을을 대표하는 상징거리를 조성하여 에너지 절감을 위한 교육공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비용은 상징거리 조성 필요성을 인식한 지역 주민들이 구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하여 마련했으며, 봉사단체인 청년Let’s 회원 128명을 비롯해 마을주민, 마을공동체담당관, 시흥4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석했다.


낙후되었던 마을담장은 친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한 그림들로 채워졌다.


대상지 새재미 마을은 단독주택이 분포된 전형적인 주택단지로, 주택들의 에너지 효율이 낮아 에너지 절감과 대체에너지 도입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지역이었다.


이에 금천구는 2012년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실천을 위한 주민교육과 의식변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는 서울시 주택 태양광발전기 지원 사업으로 1kw당 11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3kw 주택 태양광발전기를 10가구에 설치 완료한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벽화 및 에너지 관련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립 의지를 널리 확산시키고, 상징거리를 통한 공동체 활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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