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월 14일 오후 2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2014년 제2차 도시농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로, 도시농업 실천반!’이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의 다양한 효과를 홍보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생활 속 도시농업의 실천방법 ▲도시농업의 이해와 준비 ▲장마 후 김장채소 심는 법 등의 내용으로 꾸며지며, 강의는 길용식 컨설턴트가 맡아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종로구는 지난 2011년 무악동, 창신동 도시텃밭 등 18개소를 시작으로 ▲2012년 이화마루 텃밭 등 22개소 ▲2013년 행촌동 희망텃밭 등 6개소 ▲2014년 2개소, 총 48곳 8,430㎡의 면적에 도시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자텃밭을 주민과 관내 동주민센터에 분양하고, 삼청동주민센터 등 공공건물 10곳과 성균관대학교 등 민간건물 6곳에 옥상텃밭을 조성하기도 했다.

8곳의 텃밭은 종로구가 직영하고, 40개소는 마을공동체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수확물은 일부 종로구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는데, 기부양은 2013년까지 총 7,040kg이다.

한편, 종로구 대표 도시텃밭 7곳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 안전성을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구는 지난 1월, 새 도시텃밭 조성지 발굴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지반정리가 필요한 곳은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면적이 작고 지형이 평탄한 곳은 직영인력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도시농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도 도시농업 교육

문의 _ 종로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02-2148-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