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프로그램 ‘직접’ 정하자
9월부터 10명 이상, 맞춤형 주제서울시는 시민이 능동적으로 이용일과 시간,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남산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은 이용일자와 시간, 원하는 주제(8가지 프로그램 중)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특성에 맞게 코스와 수준을 다르게 할 수 있다.
남산공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주제는 ‘남산 자연탐방’, ‘곤충은 내 친구’, ‘소나무와 친구하기’, ‘가을 남산숲산책’, ‘한양도성 걷기(트래킹)’, ‘한양도성 걷기(발도장쿵쿵)’, ‘한양도성과 놀자’, ‘남산에서 만나는 위인들’ 등이다.
남산공원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원하는 일자와 시간 및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용일 10일전까지 이메일접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서에 기재된 이용자 모둠의 특징, 연령, 휠체어‧유모차 이용 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코스와 수준을 조정하여 남산공원 소속 숲해설가, 역사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대상은 가족, 친구, 동아리, 등산회, 친교 모임 등 10명 이상의 시민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용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남산에 찾아오는 시민들이 시간과 일자에 구애 없이 주체적으로 남산의 자연·생태·문화 자원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누리는 공원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곤충은 내 친구’, 박각시 애벌레 관찰
‘한양도성과 놀자’, 봉수대 깃발놀이
문의 _ 서울시 푸른도시국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783-5997)
- 글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