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도시농사꾼 퍼레이드!
(사)도시농업포럼 서울지회 창립식도 함께서울시는 오는 9월 1일 오후 1시 반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12인의 도시농사꾼 퍼레이드’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동헌 (사)도시농업포럼 대표 등 약 3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2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3년 서울시 도시농업활동은 44만 명에 달한다. 서울시는 도시농업 활동을 소개하고, 도시농사꾼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서울지부 창립식 기념식 ▲사례공유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사례공유 시간에는 아파트 수박농장을 개척한 고창록 씨의 ‘아파트 수박재배에 대한 노하우’, 15년째 옥상에서 30여 가지의 채소를 기르는 김무숙 씨의 ‘옥상에서 만드는 고추장 이야기’ 등 도시농업 12개 아이디어를 앉은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이날, 12인의 아이디어 중에서 김완배 교수(서울대 농생대) 외 전문가 심사와 관중석 인기투표를 통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도시농사꾼’을 선발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상자텃밭과 도시농업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니 텃밭 부스도 운영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도시농사꾼들이 기른 인삼화분과 가을채소 씨앗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체 행사로 도시농업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를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http://welfare.seoul.go.kr/senior)를 통해 가능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대상 대표(한국도시농업전문가협동조합)와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
- 글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